[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10일 화요일, 추운 날씨 이어져, 대비 철저 / YTN

2020-11-09 0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낚시를 떠나실 때 그냥 떠나시는 것보다 대상어를 분명히 정하고 가면 조과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어종마다 자주 출현하는 곳, 좋아하는 먹이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출조 전 대상어를 미리 선택해보시고, 그에 따른 장비와 채비를 준비해 더 재밌게 낚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화요일 바다낚시지수는 대부분 보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의 시작부터 추위가 매서웠는데요. 화요일도 기온이 평년 수준을 밑돌며 춥겠으니 추위 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서해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 포인트에서 초속 6m 안팎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파고도 높지 않겠는데요. 우럭과 물때까지 좋아 신시도에서는 좋음이 떴습니다. 채비 구성 잘하셔서 진한 손맛 느껴보시죠.

남해안은 대체로 바다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거제도와 거문도에서는 바람이 몹시 빠르게 불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고요. 물살이 느려지는 시기라 감성돔과 벵에돔 보다는 우럭과 열기를 노려보시죠.

동해안은 어디를 가셔도 낚시 무리 없겠습니다. 하지만 연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는데요.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출조시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제주도입니다. 화요일은 어느 곳이든 골라 가시면 되겠는데요. 돔류와 물때는 맞지 않겠습니다. 현지 상황에 맞춰 대상어 변경해보시고, 낚시 준비 잘 하셔서 쿨러 가득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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